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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 최창호씨 보디빌더 대회에서 챔피언을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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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11-08 20:04 조회5,68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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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가장 큰 대회, 9월29일에 개최된 018 NZIFBB NATIONAL 마스터즈 60+급에 우리 교민 최창호(64)씨가 뉴질랜드 챔피언을 차지했다.
최창호씨는 한국 프로 골퍼로서 24년전에 뉴질랜드로 이민을 와 많은 선수들과 프로골퍼들을 배출했으며 그의 자녀들도 역시 프로골퍼로 활동하고 있다.
큰 아들 최대룡 프로는 한국에서, 작은 아들 최성룡 프로는 시드니에서 활동을 하고 있다.

최창호씨는 프로 골퍼 은퇴 후 4년 전부터 보디빌딩 시합에 출전하기 시작했으며, 그간 27회를 출전하였고 그중 여덟 차례 챔피언을 차지하였다.
아시안이 거의 없는 보디빌딩 시합에서 가끔 인종 차별로 이유없이 2등으로 밀린 적도 10차례나 있었다. 그때 마다 억울하여 잠을 못이루었느나,
최창호씨는 이에 좌절하지 않고 오히려 상대들과 월등히 차이가 나도록 더욱 몸을 만드는데 집중하였다.

64세의 적지 않은 나이이지만 대회 이틀전부터는 물도 먹지 않고 대회를 위한 훈련에만 집중한다.
최창호씨는 재뉴 대한민국 해병대 전우회 회장으로 오랬동안 봉사하였다.
이러한 소식을 언론에 전하는 것을 최창호씨 본인은 만류하였지만 그의 지인인 저, 이형철은 우리 교민의 자랑이라고 생각하여 이렇게 언론에 기사를 제보합니다.